4일 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46.4%의 D램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 점유율이 45%를 넘은 것은 역대 최고 수준이다. 최고치는 46.7%로 작년 3분기에 찍었다.
SK하이닉스는 4분기에 27.9%를 차지했다.
3위는 마이크론으로 18.9%다.
4위를 차지한 난야는 3.1%로 톱3와 여전히 상당한 격차가 존재한다.
전체적으로 4분기 D램 매출은 전분기 대비 감소세가 뚜렷했다.
삼성전자는 9.7%, SK하이닉스는 9.3%, 마이크론은 10.5% 각각 감소했다.
PC 등 D램 수요가 줄어들면서 제품 시황이 하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업계는 올해 미세공정 기술 강화를 통한 원가경쟁력 제고 및 생산량 조정으로 수익성을 보전하는 전략에 치중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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