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몬스터'에 새로운 긴장감이 형성됐다.
최근 방송되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서 진태현(도광우 역)이 배 다른 동생 박기웅(도건우 역)과 만났다.
도건우는 자신을 버린 아버지인 도도그룹의 총수 도충(박영규 분)에게 복수하고자 변일재(정보석 분)와 손을 잡고 도도그룹 진입을 꾀했다. 입사 필기 시험에서 수석합격하고 면접 기회를 잡은 건우는 면접관인 광우와 만났다.
도광우는 도건우가 자신의 배 다른 동생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건우에게 아버지에 대한 직설적이고 과격한 질문을 던졌다. 도건우는 아버지를 찾게 된다면 복수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며 면접자 답지 않은 퉁명스러운 답을 내놨다. 광우는 건우가 어딘가 삐딱하고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이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도광우와 달리 도건우의 움직임은 많은 변화를 일으켰다. 도광우의 수족이던 변일재가 그 첫 번째였다. 변일재는 도건우를 앞세워 권력을 장악하려는 야심을 조금씩 실행에 옮겼다. 달라진 공기를 눈치챈 도광우는 급기야 변일재에게 앞으로 모든 일들을 보고할 것을 명했다. 실질적인 경고이자 도건우와 변일재를 자극하는 말이었다.
도광우와 도건우, 변일재 사이의 갈등이 어떻게 그려질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몬스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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