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4·13 총선 판세]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종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4-12 15:3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아주경제가 각 당의 판세분석과 최근 여론조사를 종합해 분석함. 색상이 없는 곳은 격전지. [그래픽=김효곤 기자]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65석의 의석이 걸린 영남지역은 전통적으로 보수 정당이 우세한 곳이다. 대구·경북(TK) 지역과 부산·경남(PK)은 새누리당의 '텃밭'이라고도 불린다.

그러나 현재로선 65석 가운데 24~25석 가량이 야권과 접전을 벌이거나 무소속 후보들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무소속 후보들 가운데선 새누리당에서 공천에 탈락해 탈당한 후보들이 다수다. 

50~60대 고정 지지층의 투표율도 관건이다. 새누리당에선 자체분석에 따라 영남지역에서 50석 정도를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안형환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가장 큰 변수는 지지층의 투표율"이라며 "새누리당 지지층이 최대한 많이 나올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대구(12석)는 절반 가량의 의석이 여당에게 위기다. 무공천 지역이자 유승민 무소속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되는 동구을을 비롯해 동갑, 북을, 수성갑과 수성을, 달성군 등에서 모두 접전을 벌이거나 새누리당이 박빙 속 열세다. 대구 민심이 흔들리기 시작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그래픽=김효곤 기자]


경북(13석)에서도 구미을의 경우, 공천 탈락에 반발해 새누리당을 탈당했던 김태환 무소속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고 포항북구 역시 김정재 새누리당 후보에 비해 무소속 박승호 후보가 앞서가는 양상이다. 
 

[그래픽=김효곤 기자]


부산(18석)은 사상구와 북·강서갑, 사하갑 등에서 박빙 승부가 펼쳐지는 등 낙동강 벨트를 중심으로 야권과의 경쟁이 치열하다. 사상은 '박근혜 키즈' 손수조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배재정 후보가 무소속 장제원 후보보다 뒤지는 형국이다. 북·강서갑 역시 현역의원인 박민식 후보가 전재수 더민주 후보와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그래픽=김효곤 기자]


울산도 6석 가운데 동구와 북구, 울주군 등 절반이 접전지역이다. 동구와 북구에서 각각 무소속 김종훈 후보와 윤종오 후보의 기세가 심상치않다는 얘기가 나온다. 
 

[그래픽=김효곤 기자]



경남(16석) 역시 김해을과 창원 성산 등에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노회찬 정의당 후보가 각각 새누리당 후보보다 앞서가고 있다. 밀양·의령·함안·창녕에서도 '친유승민' 인사이자 역시 무소속으로 출마한 조해진 후보가 엄용수 새누리당 후보와 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