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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사진=제주항공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송중기가 제주항공의 새 모델로 활약한다.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송중기가 항공사 제주항공의 모델로 발탁됐다고 14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25개의 국제선 정기노선과 중국 양저우, 산터우, 쉬저우, 마카오, 대만 타오위안 등 6개의 국제선 부정기 노선을 보유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송중기가 한류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이 가장 뜨거운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의 항공시장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해 그를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
앞으로 송중기는 약 1년 동안 제주항공의 인쇄광고와 각종 온·오프라인 영상물, 항공기 내·외부 광고 등을 통해 제주항공의 얼굴로 활약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LCC로 성장하기 위한 브랜드 전략 차원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전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송중기를 제주항공의 새로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며 "송중기와 함께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대중들에게 더욱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송중기가 출연하는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14일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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