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진행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는 사단법인 아름다운 청소년들과 함께 지난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티브로드 방송권역인 서울시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에서 주변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14~16일 총 사흘에 걸쳐서 진행됐으며, 14일 일러스트를 전공한 장지혜 청년봉사자가 사전에 벽면 정비와 동화 속 캐릭터 밑그림을 작업을 진행했다. 15일 30여 명의 공채 10기 신입사원과 선배들로 구성된 티브로드 봉사단은 벽화 그림을 채색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후 16일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2차 채색과 함께 최종 벽화 보정 등 마무리를 거쳐 완성했다.

티브로드 김재필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직장 선후배들로 구성된 ‘멘토-멘티’ 봉사단이 함께 참여해 백사마을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좋은 취지의 봉사활동에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상호 간의 소통을 통해 조직 내 나눔 문화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활동을 함께 진행한 사단법인 아름다운 청소년들은 2003년에 설립된 이후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단체로 지역환경 개선프로그램인 ‘벽화 그리기’, 청소년 주도의 문화축제인 ‘세계 청소년 축제’, 청소년 성취감 고취를 위한 ‘국제 청소년 성취포상제’와 ‘자기도전 포상제’ 등을 진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