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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단체급식소 탄 음식, 건강에 이상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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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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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단체급식소의 조리식품에 대해 벤조피렌 등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 8종을 실태 조사한 결과 인체에 안전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PAHs란 식품을 고온으로 조리하거나 가공할 때 식품 주성분인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등이 불완전 연소돼 자연히 생겨나는 그을음과 같은 물질이다.

이번 조사 대상은 국·찌개류 126건, 무침류 110건, 볶음류 71건, 튀김류 53건, 조림류 29건, 구이류 23건 등 총 412건이었다.

이 가운데 미역국과 무말랭이무침, 오징어무침, 두부조림 4건에서 PAHs가 발견됐으나 문제가 되지 않는 정도였다.

식약처 관계자는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PAHs 저감화 설비 개발과 제조공정 개선 등의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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