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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자 체험하러 오세요"…국립현대미술관 4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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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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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7일 과천관 '손으로 느끼는 미술관' 서울관 '망상지구'전 열어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27일 4월 문화가 있는 날에 과천관과 서울관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손으로 느끼는 미술관'에서 체험할 수 있는 점자 키트.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오는 27일 4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과천관과 서울관에서 각각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과천관에서는 '손으로 느끼는 미술관'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이 있는 4월을 맞아 점자를 배우고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과천관을 방문하는 관람객 중 선착순 300명에게 자신의 이름, 마음에 드는 단어 등을 자유롭게 점자스티커로 만들어볼 수 있는 점자키트를 증정한다.

또한 대회의실에서는 사전접수자 30명을 대상으로 점자교육과 점자를 작업에 활용한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해보는 '점자를 배우는 시간'이 진행된다.
 

오는 27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는 작가 협업 프로젝트 '망상지구'전과 더불어 전시 연계 강연이 펼쳐진다.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서울관에서는 작가 협업 프로젝트 '망상지구'전이 열리며 전시와 연계한 대담형 강연도 펼쳐진다. 이 강연은 동시대 미술과 시각문화가 은유하는 사회‧심리적 현상과 개념을 살펴보고 전시 주제어인 ‘망상’과 ‘편집증(파라노이아)’을 사회학, 정신분석학의 시선으로 조망할 예정이다. 서동진(사회학자), 백상현(정신분석학자), 이형주(프로젝트 디렉터) 등이 강연자로 참여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오후 9시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미술관 누리집(www.mmca.go.kr)엣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2188-6000(과천관), 02-3701-9500(서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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