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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27일 4월 문화가 있는 날에 과천관과 서울관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손으로 느끼는 미술관'에서 체험할 수 있는 점자 키트.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오는 27일 4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과천관과 서울관에서 각각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과천관에서는 '손으로 느끼는 미술관'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이 있는 4월을 맞아 점자를 배우고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과천관을 방문하는 관람객 중 선착순 300명에게 자신의 이름, 마음에 드는 단어 등을 자유롭게 점자스티커로 만들어볼 수 있는 점자키트를 증정한다.
또한 대회의실에서는 사전접수자 30명을 대상으로 점자교육과 점자를 작업에 활용한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해보는 '점자를 배우는 시간'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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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는 작가 협업 프로젝트 '망상지구'전과 더불어 전시 연계 강연이 펼쳐진다.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서울관에서는 작가 협업 프로젝트 '망상지구'전이 열리며 전시와 연계한 대담형 강연도 펼쳐진다. 이 강연은 동시대 미술과 시각문화가 은유하는 사회‧심리적 현상과 개념을 살펴보고 전시 주제어인 ‘망상’과 ‘편집증(파라노이아)’을 사회학, 정신분석학의 시선으로 조망할 예정이다. 서동진(사회학자), 백상현(정신분석학자), 이형주(프로젝트 디렉터) 등이 강연자로 참여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오후 9시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미술관 누리집(www.mmca.go.kr)엣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2188-6000(과천관), 02-3701-9500(서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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