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업계에서 설계사 경쟁력이 가장 우수한 회사는 푸르덴셜생명, 삼성생명, 메트라이프생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푸르덴셜생명은 설계사 불완전판매 비율(낮은순), 2년째 설계사 정착률, 우수인증 설계사 비율 등 설계사 비교 주요 지표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완전판매가 가장 적고, 설계사들이 오래 근무하며, 우수한 설계사들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뜻이다.
푸르덴셜생명의 설계사 불완전판매 비율은 0.08%를 기록해 비교대상 21개 생명보험사중 가장 낮아 1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메트라이프(0.19%), 삼성생명(0.2%), 농협생명(0.21%) 등도 상위권을 기록했다.
반면 동부생명(2.7%), 흥국생명(1.29%), 동양생명(1.27%)은 최하위권이었다.
설계사 신규등록 후 1년 이상 정상적 보험모집활동을 하는 인원 비율을 나타내는 2년째 설계사등록 정착률(2015년상반기 기준) 역시 푸르덴셜(58.6%), 삼성생명(52.2%), 메트라이프(47.6%)가 상위권을 보였다.
이들 보험사 설계사들이 그만큼 오래 근무하면서 고객들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가져간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반면 KB(10.3%), 하나(12.5%), DGB(13.2%) 등 은행계열 생보사들은 10% 안팎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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