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 은혜의 쌀 나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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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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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병원이 개원 36주년과 원불교 개교 10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 저소득층 가정에 나눔의 미학을 실천하여 훈훈함을 더해 주고 있다.

익산시 갈산동에 자리한 행복나눔 마켓는 26일 원광대병원 교직원 후원회인 원누리후원회의 주관으로 마련된 은혜의 쌀 나눔 행사가 열려 많은 호응을 받았다.

▲원광대학교병원 은혜의 쌀 나눔 행사 참석자들 [사진제공=원광대병원]


이날 원광대병원과 원누리후원회에서는 은혜의 쌀 1670kg(10kg 167포대)를 준비, 1000kg은 익산시에서 추천받은 지역사회 저소득층 100세대에, 원불교 중앙교구에 67포대를 각각 전달했다.

은혜의 쌀 나눔 행사는 지역사회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원광대병원이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의 손길을 주고자 지난해부터 실시한 행사이다.

특히 올해는 원광대병원의 설립 종단인 원불교가 개교 100주년을 맞아 은혜의 쌀 나눔 행사가 더욱 뜻 깊은 의미를 지닌 행사가 됐다.

이날 행사에 직접 참석 한 최두영 원광대병원장은 “기본적인 생활조차 영위하기 힘든 복지 사각지대에 산재 해 있는 우리 곁의 이웃들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 작은 정성과 은혜로움이 힘든 이웃들에게 삶의 희망이 되고 웃을 수 있는 빛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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