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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청.[사진=의정부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취약계층의 애로사항을 더 빨리 파악하고, 지원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지난달 29일부터 보건소와 연계, 건강 상담과 보건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시 사회복지과 직원들이 현장을 직접 찾아 사회복지 상담서비스를 하는 한편 각종 사회보장급려 신청 안내 등에 나서고 있다.
신곡노인종합복지관에서 운영한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통해 기초연금제도, 차상위본인부담경감 등과 관련된 현장상담이 40건 접수되기도 했다.
또 보건소의 구강검진 등 보건서비스를 이용한 시민은 60여명에 달했다.
시는 현장에서 답변을 마치지 못한 상담의 경우 유선으로 대상자들에게 안내를 하고 있다.
안병용 시장은 "소외받고 힘들어 하는 이웃이 없도록 하고, 민원인을 기다리지 않게 하기 위해 현장을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8일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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