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가족과 함께 하는 동동 놀이터' 사업 추진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신라대는 부산시가 주최한 2016년도 비만예방·관리사업인 '가족과 함께하는 동동(同動) 놀이터(이하 동동 놀이터)'운영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사업기간은 5월부터 12월까지다.

동동 놀이터 사업은 건강한 가족문화 인식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비만의 원인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가족단위 개인별 맞춤형 운동과 식습관 개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집중비만관리 프로그램과 권역별 스포츠교실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집중비만관리 프로그램은 상반기(5~7월)와 하반기(9~11월) 2회에 걸쳐,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오후 2~5시까지 신라대 교내에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 구성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운동프로그램과 식습관 교정 실습 및 체험으로 이뤄진다.

또한 주 1회 가정 방문 모니터링 서비스를 실시해 운동 및 식습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집중비만관리 프로그램 참여는 무료이다.

참가신청은 동동 놀이터 블로그 (http://busanhealthy.blog.me)에 접속해 프로그램 참가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 또는 방문 신청을 하면 된다.

4월부터 상·하반기 프로그램 신청자를 모집하며, 각각 25가구씩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한편 권역별 스포츠 교실 프로그램은 부산 시민공원(5월 말), 사상구 삼락공원(9월 말), 동래 온천천 공원(11월 중순)에서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스포츠 교실에서는 ▲비만 및 식습관 검사 ▲관련 정보제공 ▲전문지도자와 함께 하는 가족단위 야외 운동프로그램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신라대 사업단 담당자에게 전화(051-999-5311)또는 이메일([e-mail])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