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름 가득한 인천월미공원에 오면 어린이 날 행사가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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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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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람쥐, 토끼 등 방사,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 공연, 다양한 먹거리, 만들기 체험 등 마련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녹음이 가득한 푸른 5월, 어린이들의 세상인 ‘어린이 날’, 월미공원에 오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풍성한 공연과 체험행사를 만날 수 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 서부공원사업소는 5월 5일 제94회 어린이 날을 맞아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올바른 성장과 행복을 위해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날 오전 11시부터 월미공원 정상광장에서는 다람쥐 50여 마리를 방사하고, 먹이를 주는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오후 1시부터는 사슴원 맞은편에 위치한 토끼원에서 가족당 토끼 1마리를 어린이와 함께 방사할 수 있으며, 오후 1시 30분 전통정원내 습지원에서는 토종우렁과 물방개를 부모와 함께 직접 방사할 수 있는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동물 방사는 사전에 전화로 예약한 경우에 한해 당일 1인 1마리씩 방사할 수 있다.
※ 예약문의 : 다람쥐, 물방개 및 토종우렁 방사 ☎440-5922, 토끼방사 ☎440-5944

한편,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월미공원 제물포마당에서는 동요 및 인어 공주·행진곡 연주, 중국 변검술사, 차밍댄스, 마술 등이 펼쳐진다.

또한, 양진당 및 초가집 앞에서는 어린이 날 공연과 동시에 가족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달고나 뽑기, 초콜렛으로 과자레코하기, 열대과일 컵케이크 만들기 등 풍성한 먹거리와 만들기 등 체험의 장도 마련된다.

최태식 서부공원사업소장은 “이번 어린이 날에는 가족과 함께 월미공원을 찾아 재밌고 기억에 남을 수 있는 다채로운 추억거리를 통해 즐겁고 뜻있는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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