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린 스타트업' 통해 사내벤처 2곳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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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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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사내 벤처 ‘가온도담’ 출시 제품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아모레퍼시픽은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린 스타트업(Lean Startup)'을 통해 2개 브랜드가 출범했다고 4일 밝혔다.

린 스타트업으로 탄생한 브랜드는 임산부 전용 브랜드 '가온도담'과 아웃도어 스포츠 전문 선케어 브랜드 '아웃런(OUTRUN)'이다.

가온도담은 '세상의 중심(가온)'과 '아이가 잘 자라는 모습(도담)'을 뜻하는 순 우리말의 합성어로, 임산부 전용 온라인 화장품 라인이다.

천연 유래 원료를 사용하고, 피부과 자극시험을 통과했다. 바디 제품 3종과 페이스 제품 2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사내 벤처 ‘아웃런’ 출시 제품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아웃런은 스포츠용 자외선 차단제 전문 업체다. 로드스포츠용 '아웃런 울트라 마라톤 선크림'과 워터스포츠용 '아웃런 울트라 서핑 선크림'을 개발해 선보인다.

두 브랜드 제품은 아모레퍼시픽 공식 온라인 쇼핑몰과 유명 온라인몰 등에서 판매한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린 스타트업이 잘 정착될 수 있게 사내 벤처의 독립성과 자율성 확보 등 체계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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