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소설가 한강이 수상한 ‘맨부커상’은 어떤 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5-17 07: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방송영상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소설가 한강이 소설 ‘채식주의자’로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을 수상한 가운데 이 상에 대한 관심이 높다.

맨부커상은 1969년 영국의 부커사가 제정한 문학상으로 해마다 영국을 비롯해 아일랜드 같은 영 연방국가 내에서 영어로 쓴 영미 소설 중에서 수상작을 선정하는, 영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문학상이다.

출판과 독서 증진을 위한 독립기금인 북 트러스트(Book Trust)의 후원을 받아 부커 plc(Booker plc)사의 주관으로 운영되고 있던 것이 2002년부터는 맨 그룹(Man group)이 스폰서로 나서면서 명칭이 맨부커상(The Man Booker Prize)으로 바뀌었다.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상금도 2만1000파운드에서 5만 파운드로 상향됐다.

맨부커상은 영어권 출판업자들의 추천을 받은 소설작품을 후보작으로 해 평론가와 소설가, 학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부커상 후보에 오른 작가들에게는 그들 작품의 특별판을 제작해 주고 최종 수상자는 상금과 함께 국제적인 명성을 보증 받는다.

한편, 맨부커상선정위원회는 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빅토리아앤알버트 박물관에서 열린 공식 만찬 겸 시상식에서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를 2016년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작으로 발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