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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약속' 송영규, 70년대 여심 스틸러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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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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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규 [사진=KBS '천상의 약속' 캡쳐]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송영규가 KBS ‘천상의 약속’에서 70년대 여심을 장악했던 가수 남진으로 변신했다.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에서 송영규가 감미로운 목소리와 뛰어난 기타실력으로 엄마들의 영원한 아이돌 남진으로 돌변해 일일극장에 추억을 선사한 것.

어제(16일) 방송에서 송영규(허풍달 역)는 전 부인 오영실(오만정 역)과 함께 사돈이 될 윤복인(양말숙 역)의 집을 찾아가 그의 아들과 예비 며느리의 혼전 임신에 대해 논의했다. 그런 가운데 그는 오영실의 반대로 예비 며느리의 집에 “둥지를 틀겠다”는 아들의 말에 기타를 꺼내 남진의 ‘둥지’로 재치 있게 받아치며 안방극장을 빵 터뜨렸다.

이어 송영규는 센스 넘치는 재치 만큼 뮤지컬 경력으로 다져진 노래실력으로 남진의 ‘둥지’를 맛깔나게 소화해내며 과거 남진바라기였던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살살 녹였다.

이처럼 송영규는 감미로운 목소리와 뛰어난 기타 실력으로 7080 노래들을 소화하고 다양한 표정 연기와 감출 수 없는 끼로 얄미운 한량캐릭터 허풍달을 매력 넘치는 재주꾼으로 구현해내고 있다. 때문에 씬스틸러를 넘어 씬정복자로 자리매김하며 안방극장 어머니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는 송영규를 향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은 매주 월~금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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