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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완 기자 = 일본 하네다(羽田)공항에서 27일 낮 300여명이 탑승한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이륙전 왼쭉 날개에 화재가 발생했으나 승객들은 부상자 없이 전원 탈출 했다고 교도 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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