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오는 29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Dear My Fan Day’를 진행한다.
한화는 " ‘Dear My Fan Day’는 시즌 초반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늘 구장을 찾아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는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이벤트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날 주장 정근우 등 선수단이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직접 작성한 ‘감사의 손 편지’를 모든 관중에게 전달한다.
한편, 이날 시구는 청주 남평초등학교 이제원(12)어린이가 할 예정이다. 이제원 어린이는 지난 5월 21일 대전 홈경기 8회말 정근우의 극적인 동점 홈런 시 포효하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혀 화제를 모았다.
아울러 이제원 어린이가 앉았던 ‘외야127블록’을 이날 경기에 한해 ‘샤우팅 존’으로 명명하고, 한화이글스 선수들이 '샤우팅 존'으로 홈런을 기록 할 경우 127블록의 관중 전원에게 '마스코트 수리 마그네틱'을 증정한다.
또한, 이제원 어린이가 재학 중인 청주 남평초등학교의 같은 반 친구들을 초청하며 경기 중 응원단석과 연계하여 합동 응원전을 펼친다.
한화이글스는 앞으로도 팬들과 함께 소통하고자 온,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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