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29일 ‘Dear My Fan Day’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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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8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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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3연승으로 홈에서 힘을 내고 한화 이글스가 팬들을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한화는 오는 29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Dear My Fan Day’를 진행한다.

한화는 " ‘Dear My Fan Day’는 시즌 초반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늘 구장을 찾아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는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이벤트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날 주장 정근우 등 선수단이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직접 작성한 ‘감사의 손 편지’를 모든 관중에게 전달한다.

클리닝 타임에는 선수들의 감사 메시지가 담긴 영상과 함께 선수와 팬이 함께 뭉치자는 의미를 담은 '희망의 파도타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파도타기 이벤트 시 특별제작된 선수 유니폼 모양의 초콜릿을 전 관중에게 증정한다.

한편, 이날 시구는 청주 남평초등학교 이제원(12)어린이가 할 예정이다. 이제원 어린이는 지난 5월 21일 대전 홈경기 8회말 정근우의 극적인 동점 홈런 시 포효하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혀 화제를 모았다.

아울러 이제원 어린이가 앉았던 ‘외야127블록’을 이날 경기에 한해 ‘샤우팅 존’으로 명명하고, 한화이글스 선수들이 '샤우팅 존'으로 홈런을 기록 할 경우 127블록의 관중 전원에게 '마스코트 수리 마그네틱'을 증정한다.

또한, 이제원 어린이가 재학 중인 청주 남평초등학교의 같은 반 친구들을 초청하며 경기 중 응원단석과 연계하여 합동 응원전을 펼친다.

한화이글스는 앞으로도 팬들과 함께 소통하고자 온,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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