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에 124억 투자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는 올해 전북쌀 고품질 브랜드화를 위한 미곡종합처리장(RPC) 가공시설 현대화와 벼 건조·저장시설 2개 사업 7개 RPC(DSC 포함)에 124억원을 투자한다.

30일 전북도에 따름르면 전북 쌀의 품질 경쟁력 향상은 물론 RPC 가공시설의 현대화, 농가교육, 브랜드 홍보 등을 통해 생산·유통거점별 대표 브랜드 육성을 위해 군산 대야농협, 익산농협RPC에 각각 50억원을 투자한다.

이어 쌀의 고품질 유지 및 수확기 원활한 농가 벼 매입을 위해 벼 건조·저장시설에도 5개 RPC(DSC 포함)에 24억원을 투자한다.

지원대상은 군산 회현농협RPC, 정읍통합RPC, 남원농협RPC, 김제통합RPC, 남부안농협 건조․저장시설(DSC) 등이다.

이번 사업은 농식품부의 전문가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특히 군산 대야농협, 익산농협RPC는 서류·현장·공개발표 등 3회에 거친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도는 내년에도 가공시설 현대화 3개소, 벼 건조·저장시설 17개소 등 총 20개소, 376억원의 고품질쌀유통활성화 공모사업에 신청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가공시설 현대화와 벼 건조·저장시설 확충을 통한 전북 쌀의 경쟁력을 높여 소비자에게 선택받는 전북쌀로 거듭 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