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투라지’ 조진웅·서강준·이광수, 대본리딩부터 찰떡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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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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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tvN]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하반기 방영 예정인 드라마 tvN 드라마 ‘안투라지’가 조진웅, 서강준, 이광수, 박정민, 이동휘 등이 참석한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tvN ‘안투라지(연출 장영우, 극본 서재원, 권소라)’는 대한민국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배우 영빈(서강준 분)과 그의 친구들 호진(박정민 분), 준(이광수 분), 거북(이동휘 분)이 매니지먼트 회사 대표 은갑(조진웅 분)과 겪게 되는 연예계 일상을 담은 드라마. 어렸을 때부터 함께 자란 네 친구의 우정을 진정성 있게 그리고, 각자의 삶에서 고민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재치 있게 담아내겠다는 포부다.

지난달 28일 CJ E&M 센터에서 진행된 대본리딩 현장에는 조진웅, 서강준, 이광수, 박정민, 이동휘, 최명길, 장소연, 안소희, 엠버, 김혜인 등이 참석했다. 또 연출을 맡은 장영우 감독과 극을 이끌어갈 서재원, 권소라 작가도 함께했다.

대본리딩을 마치고 조진웅은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최명길 선배가 잘 리드해주셨고, 네 명 친구들의 호흡이 좋아서 시청자분들과 제대로 소통하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고, 서강준은 “함께하는 배우분들이 좋아 촬영이 기다려진다. 대본이 진짜 재미있는데 시청자분들도 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이광수는 “사실 오기 전에는 굉장히 많이 떨렸는데, 와서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리딩을 했다. 분위기도 정말 좋다. 기대가 많이 된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영규 책임 프로듀서는 “배우들 간의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한 드라마이기 때문에 앞서 여러 차례 대본리딩을 진행했는데 그 효과가 유감없이 전체 대본리딩 현장에서 드러난 것 같다. 앞으로 촬영장에서의 연기 호흡이 더욱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안투라지’는 미국 HBO에서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총 8시즌을 방송하며 인기를 끌었던 동명 드라마 ‘안투라지’의 세계 최초 리메이크 버전이다.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 2015년 후난위성TV 선정 최우수프로그램 상을 수상한 한중합작드라마 ‘상애천사천년’, 패션웹드라마 ‘옐로우’를 기획·연출한 장영우 감독과 ‘상애천사천년’, ‘옐로우’ 극본을 담당했던 서재원, 권소라 작가가 의기투합해 원작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한국 특유의 감성과 리얼리티를 가미한 한국형 ‘안투라지’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사전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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