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가수 아우라(AOORA)의 신곡 ‘밤꽃(Moonlight Bloom)’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아우라는 오늘(9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밤꽃(Moonlight Bloom)’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다.
공개될 신곡 ‘밤꽃(Moonlight Bloom)’은 파격적인 소재와 뮤직비디오로 화제를 모았던 ‘69’ 앨범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69 BLACK’의 타이틀곡이다. 월드 뮤직을 기반으로 둔탁한 비트와 베이스 라인이 날카로운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결합해 청각을 자극하는 곡이다.
특히 최근 아우라가 이전 회사와 결별하고 ‘더블에이’에서 탈퇴하며 홀로서기 한 자신의 모습을 그린 자전적인 내용의 가사가 인상적이다. 또한 젊음의 한때를 밤에 피는 꽃에 비유해 삶의 외로움과 공허함을 표현해 내 ’69 BLACK’과 어울리는 어둡지만 희망적인 곡이다.
뮤직비디오 역시 아우라가 직접 메가폰을 잡아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마음껏 펼쳐냈다. ’69 BLACK’인 앨범 명에 맞춰 69초로 제작되었으며 아티스틱한 색감과 몽환적이면서 도시적인 분위기와 퇴폐적인 분위기를 혼합해 독특하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앨범 유통사인 오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아이돌 그룹에서 탈퇴 후 눈에 띄게 짙어진 감성과 음악적 감각에 대한 기대가 높다”라며 아우라의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아우라의 신곡 ‘밤꽃(Moonlight Bloom)’은 9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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