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9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돌고래의 꿈과 전설의 포수 백두산의 2라운드 대결이 진행됐다.
이날 백두산은 대결에서 패배하고 복면을 벗게 되었다. 그의 정체는 바로 가수 손진영. 그는 6년 만에 관객 앞에서 노래를 하게 되었다며 감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손진영은 "오랜만에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며 울컥한 뒤 "여기서 '위대한 탄생'을 했었다. 같이 했던 친구들도 갑자기 생각난다"고 말했다.
또한 손진영은 "항상 두려움 속에서 노래를 했다. 까불까불하고 유쾌하려고 하는 모습이 방어인 거다"며 "노래할 때는 온전히 노래에 집중하자는 마음이 컸다. 한을 풀었다고 하고 싶다. 이게 끝이어도 여한이 없겠다는 마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