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가 지난 17일 다문화가족 부부 합동결혼식을 더하남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결혼식은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등 부부 5쌍의 합동결혼식으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백정숙)가 주관하고 하남시와 (사)하남시민생안정후원회, (사)아이코리아하남지회 등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시·도의원, 가족 친지 등 200여명이 참석해 결혼을 축하했다.
다문화가족의 결혼 지원은 어려운 여건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를 선정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다섯번째 진행되고 있다.
이근복 주민생활지원 국장은 축사를 통해 “다문화가족과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의 진정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행복한 삶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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