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구조조정 중인 삼성중공업이 다음주 초 유상증자를 논의하기 위해 이사회를 개최한다.
24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오는 27일 판교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발행 가능한 주식 총수를 늘리는 내용의 정관변경 안건을 결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관변경은 유상증자에 대비하는 차원에서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지난 8일 자구계획을 발표하면서 “이사회에서 정관변경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하는 등 증자에 필요한 사전 작업을 이달부터 착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대중공업이 3조6000억원, 대우조선해양이 2조원의 비상계획안을 마련했기 때문에 삼성중공업도 조단위의 비상계획안을 마련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앞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조2000억원을 증자하면서 제3자배정이 아닌 주주배정 방식을 택했다.
정관변경은 주주총회에서 결의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이번 이사회에서는 정관변경안을 통과시키고 이후 열릴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중공업이 발행할 수 있는 주식의 총수는 보통주 2억4000만주, 우선주 6000만주로 총 3억주에 달한다. 현재 발행한 주식의 총수는 2억3000여만주다. 정관변경 없이 추가 발행가능한 주식의 수는 6900여만주다.
24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오는 27일 판교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발행 가능한 주식 총수를 늘리는 내용의 정관변경 안건을 결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관변경은 유상증자에 대비하는 차원에서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지난 8일 자구계획을 발표하면서 “이사회에서 정관변경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하는 등 증자에 필요한 사전 작업을 이달부터 착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대중공업이 3조6000억원, 대우조선해양이 2조원의 비상계획안을 마련했기 때문에 삼성중공업도 조단위의 비상계획안을 마련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정관변경은 주주총회에서 결의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이번 이사회에서는 정관변경안을 통과시키고 이후 열릴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중공업이 발행할 수 있는 주식의 총수는 보통주 2억4000만주, 우선주 6000만주로 총 3억주에 달한다. 현재 발행한 주식의 총수는 2억3000여만주다. 정관변경 없이 추가 발행가능한 주식의 수는 6900여만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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