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장마철 맞춰 레인마케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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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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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백화점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현대백화점이 장마철에 맞춰 오는 31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레인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펄튼', 'W.P.C', '쉘부르' 등 해외 유명 우산 브랜드를 선보인다.

영국 브랜드인 '펄튼'은 '엘리자베스 여왕의 우산'으로 유명하다. 비가 잦은 영국에서 생필품에 가까운 우산에 패셔너블한 디자인과 우수한 내구성이 장점으로 꼽힌다. 가격대는 10~20만원이다. 펄튼은 목동점과 판교점에서 운영한다.

판교점에서는 프랑스 우산 브랜드 '쉘부르'를 만날 수 있다. 이 브랜드는 100년생 천연 나무로 손잡이와 대를 만들고, 최고급 카본으로 스틸 재질로 프레임을 만들어 시속 100㎞ 이상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제작된 명품 우산이다. 가격대는 20~50만원 이다.

또 현대백화점은 행사 기간 동안 삼성, LG, 위니아 등 브랜드별 제습기 물량을 30% 가량 확대했다.

아울러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서비스도 진행한다. 우선 1층 정문 또는 후문에서 외부 주차장, 택시 승강장, 버스 정류장까지 우산을 씌워주는 '빨간 우산 서비스'와 안내 데스크에서 쇼핑백이 비에 찢어지지 않도록 쇼핑백 비닐 커버를 제공하는 '비닐 포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본격적인 장마에 맞춰 세일 기간 중 고객 쇼핑 편의를 제공하고자 레인마케팅과 서비스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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