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32개 중기에 방송광고 제작비 8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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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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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29일,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제작지원’ 제2차 선정 실시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32개 중소기업에 총 8억원 가량의 방송광고 제작비를 투입해주는 지원 사업이 시작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를 통해 혁신형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제작지원’ 사업의 제2차 선정 절차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오는 18∼29일이며, 접수 방법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어 신청 자격 등 관련 심사를 거쳐 8월 중 최종 지원 대상이 선정된다.

2016년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제작비 제2차 선정 지원계획표.[표= 방통위 제공]


상반기 1차 선정에 이어 두번째로 선정하는 이번 사업은 혁신형 중소기업에 대해 TV광고는 5000만원, 라디오광고는 400만원까지 방송광고 제작비의 50%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 2차 선정에서는 TV광고 제작 15개사, 라디오광고 제작 17개사 등 32개 중소기업에 대해 총 8억1800만원의 광고제작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방통위는 방송광고 제작지원과 함께 선정된 기업 중 광고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중소기업이 광고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광고에 대한 전문교육과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방송광고비의 70%를 할인하는 송출비 할인까지 받을 경우, 중소기업은 방송광고 제작비와 송출비 모두를 절약할 수 있게 된다.

최성준 방통위 위원장은 “중소기업이 방송광고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방송광고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선순환 구조를 구현함으로써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부 3.0 서비스 정부 달성과 국정과제인 중소기업의 성장희망 사다리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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