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지역 항공사 에어부산이 창립 이래 가장 많은 인원인 55명의 입사식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늘 입사식으로 안전 운항을 책임지는 경력 운항승무원, 완벽한 정비를 책임지게 될 신입 정비사 그리고 기내 안전 및 대고객 서비스 업무를 담당할 캐빈승무원이 에어부산의 새 식구가 된다.
에어부산 한태근 사장은 “이번 입사자와 모든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더 높게 비상하는 에어부산을 만들 것”이라며 “지역민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입사한 인원은 캐빈 승무원 30명, 운항승무원(끼장) 3명, 정비사 22명이다. 앞서 에어부산은 상반기 캐빈승무원을 50명 채용해 올해 80명의 승무원을 채용했고, 하반기에도 한 차례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2007년 첫 설립 이래 현재까지 1200여 개의 양질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지난해 메르스와 지역경제 위축 등의 어려움에도 200명 이상을 채용했다.
올해 역시 현재까지 채용한 150여 명 외에도 약 50여 명의 추가 신규 채용을 계획하는 등 지속적인 지역 인재 채용에 힘쓰고 있다.
에어부산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과 지난해 2년 연속 고용노동부로부터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과 부산광역시와 부산고용노동청으로부터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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