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물폭탄' 호우특보 확대…주민 행동요령 숙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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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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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시와 남양주시를 제외한 경기북부 대부분 지역에 5일 현재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30㎜의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 25분을 기해 고양시, 파주시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대치했다.

4일부터 이날 오전 6시 30분까지 파주 도라산 116.5㎜, 포천 신북 116.0㎜, 의정부 107㎜, 양주 98.0㎜ 등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은 호우경보가 내려진 이들 지역에 이날 오후까지 40∼70㎜, 많은 곳은 200㎜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 비 피해가 우려된다.

호우 피해를 줄이려면 행동요령을 알아둬야 한다.

호우 특보가 내려지면 저지대나 상습 침수지역 주민은 집이 물에 잠길 것에 대비, 미리 약품과 필수품 등을 챙기는 등 대피를 준비해야 한다.

감전 사고가 있을 수 있어 가로등이나 신호등, 고압전선 근처에는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이 좋다.

또 도로 위 입간판과 에어컨 실외기 등으로 인한 감전 우려가 있어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다.

대형 공사장이나 산사태 우려지역 근처에 가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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