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여자의 비밀’ 소이현이 순백의 아름드리 실루엣을 담은 스틸 컷을 깜짝 공개했다.
‘여자의 비밀’ 공식 홈페이지에는 한 마리 백조를 연상시키듯 아름답고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발레리나 소이현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극 중 누구보다 순수한 영혼을 지닌 강지유(소이현 분) 캐릭터 본연의 색깔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는 스틸 사진 속 소이현은 빛과 그림자의 절묘한 조화가 인상적인 고혹적 실루엣으로 아름다움의 깊이를 더한다. 이어, 사색에 잠긴 듯 무표정한 얼굴의 옆모습은 가느다란 목선과 어깨라인이 여성미를 한층 극대화시키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고 있다.
특유의 단아하고 청초한 매력을 앞세워 브라운관에 청량한 에너지를 발산해내고 있는 소이현은 앞서, 세상의 전부라 여겼던 오민석(유강우 역)과의 사랑이 어느 날 갑자기 신기루처럼 사라져버린 후, 실의에 빠져버린 한 여자의 슬픈 내면을 심도 있게 그려내며 가슴 먹먹한 여운을 선사했다.
한편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은 매주 월~금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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