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K-ICT 본투글로벌센터가 국내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중국 진출을 위한 전략법을 공개한다.
본투글로벌센터는 오는 12일 판교에 있는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스타트업을 위한 중국 동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중국의 벤처 투자 트렌드를 파악함으로써 국내 스타트업의 진출 전략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중국 자본의 성장 요인 및 관련 산업에 대한 분석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단에는 정주용 비전크리에이터 대표, 제이 리우(Jay Liu) 장강경영대학원 투자연구센터 매니저가 오른다.
이날 정 대표는 중국 자본에 대한 한국 스타트업의 전략에 대해 강의하며, 제이 매니저는 중국 ICT 산업 최신 정보 및 투자 트렌드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강의 전후에는 스타트업별 개별 미팅 시간이 주어져 중국 진출 관련 궁금증을 보다 쉽게 풀어갈 수 있는 자리도 이어진다.
김태욱 본투글로벌센터 글로벌발굴육성팀장은 “중국 진출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으며, 현재 중국 자본의 글로벌 기업에 대한 투자금은 120조원에 달하는 등 성장성이 높은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텐센트가 모바일 게임회사 슈퍼셀을 10조원에 달하는 금액으로 인수한 것은 중국의 거대 자본과 시장 성장성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되며, 신청은 이벤트 페이지(http://onoffmix.com/event/72064)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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