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11일부터 26일까지 해양수산 분야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는 '투자희망 지원사업' 2차 공모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투자희망 지원사업'은 해양수산분야 유망 중소·중견기업들이 초기사업 리스크를 극복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하도록 유망사업 발굴 및 투자유치 전략 수립에 필요한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지난달 시행된 1차 공모를 통해 6개 사업을 선정했으며 이들 기업에는 총 3조6000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에 실시되는 2차 공모를 통해 선정되는 기업에는 신청금액의 70%를 예산의 범위인 38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컨설팅 지원 대상은 △ 정책적·기술적·경제적 타당성 분석 △ 지식재산(IP) △기술평가·발굴·거래 △ 시장분석 및 시장진출 전략 수립 △ 사업화·제품화 촉진방안 수립 △ 기업 인큐베이팅 등이다.
해양바이오, 해양심층수, 수산양식, 해양에너지 등 유망 신산업이 지원 대상이며, 서류심사 및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사업선정위원회의 사업제안서 평가를 거쳐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한다.
대상사업 신청은 해수부 해양정책과에서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해양수산부 누리집(www.mof.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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