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굴 여름 휴가철 본격 야간개장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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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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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대한민국 최고 동굴테마파크 광명동굴이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9일부터 본격적인 야간개장에 돌입했다.

광명동굴 야간 개장은 8월 31일까지 매일 운영되며,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이고, 입장권 판매 마감시간은 오후 8시 30분이다.

이 기간 동안 동굴예술의전당에서는 광명동굴과 라스코동굴벽화를 주제로 한 동굴 속 미디어파사드 쇼(무료)가 매시간 정기 상영되며, 어둠 속 빛의 공연 PID는 주말에 무대에 오른다. 또 한여름 더위를 서늘하게 식혀줄 공포체험관 ‘귀신의 집’도 상설 운영된다.

광명동굴은 이미 6월 4일부터 지난 3일까지 주말에 한해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을 운영해 왔다.

양기대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의 경우 7~8월 두 달 동안 관광객 50만 명, 8월 한 달에 30만 명이 다녀갔는데, 올해는 야간개장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을 모실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관람객과 시민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보강하고 만반의 준비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광명동굴은 7월 들어 평일 3천여 명, 주말에는 1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는데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피서를 겸한 방문 인파가 급증하고 있는 모양세다.

한편, 올 들어 광명동굴을 다녀간 관광객은 9일 현재 59만 명을 넘어섰으며, 지난해 4월 4일 유료화 개장 이후 누적관광객은 151만 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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