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하이트진로)이 10일 일본 홋카이도 암빅스 하코다테클럽 가미소코스(파72)에서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17차전인 ‘닛폰햄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1억엔, 우승상금 1800만엔)에서 3라운드합계 6언더파 210타(72·68·70)로 이지희 등과 함께 2위를 차지했다.
우승은 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요시바 루미(일본)가 차지했다.
김하늘은 올시즌 출전한 투어 13개 대회에서 열 번째로 톱10에 들었다. 그는 지난 3월 아크사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에서 시즌 1승을 거뒀고, 2위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세 차례 기록했다.
김하늘은 시즌 상금(6945만여엔) 랭킹 3위를 지켰다. 그러나 1위 이보미(9391만여엔), 2위 신지애(7796만여엔)와의 격차를 좁혔다.
황아름은 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8위, 신지애는 이븐파 216타로 공동 2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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