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배구 U20 대표팀, 아시아선수권 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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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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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배구협회]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한국 청소년남자 U20 대표팀이 제18회 아시아청소년남자 선수권대회에서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대만 카오슝에서 열린 예선 2번째 경기인 호주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3:25, 25:14, 25:23, 25:20)로 역전승했다. 한국은 10일 바레인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었다.

1세트는 고전했다. 22:17 상황에서 임동혁의 공격이 계속해서 호주의 높은 벽에 막히면서 한점 한점 추격 당했다. 라이트 임동혁의 연속 범실과 블로킹 차단으로 22:23 역전을 당한 한국은 임동혁의 마지막 공격이 블로킹에 걸리며 23:25 허무하게 1세트를 내주었다.

2세트 한국은 임동혁을 빼고 레프트 한국민을 라이트로, 레프트에 허수봉을 투입하면서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다. 한국민과 허수봉의 활약으로 손쉽게 점수를 따갔고 리베로 오은렬의 환상적인 디그에 이은 한국민의 오픈강타 까지 나오며 순식간에 19:11 리드를 잡았다. 한국은 한국민의 마무리로 25:14로 2세트를 가져왔다.

1:1 상황 3세트 초반 한국은 허수봉의 연속범실과 김명관의 토스미스가 나오며 1:4 리드를 당하였지만 상대 범실과 김승태의 속공득점으로 8:7 한점 앞선채 첫번째 테크니컬 타임아웃에 들어갔다. 이후 한국은 수비에 이은 공격 연결, 호주는 높은 높이를 이용한 블로킹이 터지면서 한점씩 주고받았다. 치열하던 양팀은 한국민의 C퀵과 오픈공격이 연속으로 성공하면서 20:17 리드를 잡았지만 호주는 또다시 블로킹으로 한국을 추격했다. 결국 김승태의 개인시간차로 25:23으로 3세트를 가져왔다.

4세트도 허수봉과 한국민의 활약이 빛났다. 한국은 끈질긴 수비 이후에 허수봉과 한국민의 득점으로 한점한점 쌓아갔고 호주는 또 다시 많은 범실이 나오면서 무너졌다 4세트 24:20 마지막 상황에서 한국민의 오픈강타가 성공하며 25:20 세트스코어 3:1로 한국이 승리하며 8강행을 확정지었다.

한국팀에서는 한국민(인하대)이 28점, 허수봉(경북사대부고)이 14점, 김정호(경희대)가 7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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