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거문오름 '오메기떡' 맛있어요!

▲거문오름 블랙진미 '오메기떡'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 거문오름 블랙진미 ‘오메기떡’ 드세요!

제주시(시장 고경실)는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추진된 거문오름블랙푸드육성사업단에서 개발한 오메기떡이 오는 18일까지 열리는 올해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국제트레킹 대회 탐방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오메기떡은 전체 사업비 30억원을 투입,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추진된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이 빚은 블랙진미 육성사업으로 개발됐다.

제주산 차조와 팥고물에 귤, 녹차, 우도땅콩 앙금을 넣어 기존의 오메기떡과는 차별화를 둔 제품이다.

 

 

거문오름블랙푸드육성사업단은 ‘까망고띠’ 브랜드로 오는 18일까지 열리는 올해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국제트레킹 대회에서 탐방객들에게 오메기떡을 소개하고 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생산해 올 연말 1억원의 판매수익이 달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거문오름블랙푸드를 비롯해 구좌향당근, 우도 땅콩, 황칠, 석창포 사업 등 향토산업육성사업의 지속적 성장과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계속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사업 발굴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