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지 빌트는 14일 독일 총리직의 월급여는 향후 인상률을 포함했을 때 총 1만8820유로(2381만원)라고 보도했다.
앞서 이 매체는 지난 11일 정부 주요 인물들의 수입을 분석한 기사에서 메르켈 총리의 종전 총리직 급여가 1만8024유로(2277만 원)라고 소개했다.
반면, 슈피겔온라인은 1만7992유로(2273만 원)로 전해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메르켈 총리는 급여 외에도 관련 규정에 따라 연방하원(분데스탁)의원으로서 이달부터 2.7% 오른 세비의 절반인 4664유로(589만 원)와 25% 깎인 의원 판공비 3230유로(408만 원)를 추가로 받는다.
빌트는 요아힘 가우크 대통령의 연봉은 22만7000 유로(2억8674만 원), 노르베르트 람메르트 분데스탁 의장은 23만4000 유로(2억9559만 원, 의원 판공비 제외)라고 각각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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