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쪽방촌 300여 가구에 여름나기 물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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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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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은 지난 15일 서울역 쪽방촌 300여 가구에 여름나기 물품 세트 1000여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현대로템]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현대로템이 쪽방촌 이웃들의 여름 나기 지원에 나섰다.

현대로템은 지난 15일 서울역 쪽방촌 300여 가구에 여름나기 물품 세트 1000여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서울역 쪽방촌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서울역 쪽방촌은 주거환경이 좁고 열악한 곳이 많은데다 냉장고를 구비하지 못한 가구도 다수라 무더운 여름철을 이겨내는데 어려움이 많은 곳이다.

이에 현대로템은 직원들이 직접 쪽방촌을 찾아 쿨스카프, 해충퇴치제, 모기퇴치 팔찌, 생수 등으로 구성된 여름나기 물품 세트 1000여점을 전달하며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현대로템과 서울역 쪽방촌의 인연은 지난해 11월 겨울나기 이불을 전달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지난 6월 진행한 단칸방 내부 도배 및 방충망 설치 지원 등 여름철 대비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이어 이번 물품 지원까지 그 인연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활동은 현대로템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철길 타고 찾아가는 소외이웃’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는 현대로템 철도차량이 운행하는 노선 인근 소외이웃들을 돕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서울시 1호선 인근 서울역 쪽방촌, 2호선 홍대입구 영아일시보호소를 지원함과 함께 3호선 인근 문화재 보호 활동 등을 실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현대로템은 상생의 가치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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