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고객 정보 5만 여건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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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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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아시아나항공의 홈페이지에서 개인정보가 무방비로 노출돼 회사는 정비하고, 피해 규모 확인에 나섰다.

18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홈페이지 고객센터 자주묻는질문(FAQ)에 게재된 고객 첨부 파일의 웹주소(URL)가 노출되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아시아나항공은 고객센터 내 해당 페이지 서버를 중단하고, 긴급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금일 11시 노출 사실을 인지하고 서버를 중단했다"며 "홈페이지의 해당 페이지는 금일 중 오류 복구 후 정상 운영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노출된 개인 정보는 아시아나클럽 전체 회원 정보가 아닌 고객센터 FAQ에 게재된 4만7023건의 글의 첨부파일이다.

해당 첨부파일에는 여권, 주민등록증, 가족관계증명서, 전자항공권 사본 등 개인 신상정보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피해 고객 확인 작업을 진행 중이며, 염려를 끼쳐드린 해당 고객들에게 사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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