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 및 봉사활동을 통한 아름다운 동행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예술영재교육원 예술 봉사활동 실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이호근) 예술영재교육원에서는 지난 20일 음악, 미술, 무용 영재 학생(50명)과 교·강사 합동으로 인천시 중구 송학동 소재 그린힐 요양원에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의 목적은 문화예술이 필요한 계층에게 재능을 기부하여 사랑, 봉사, 나눔을 실천하고, 예술영재교육원에서 받은 교육적 혜택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정규수업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음악 영재학생들이 지도교사의 인솔 하에 합창「Nella Fantasia」,「파도 술래잡기」등으로 구성된 작은 음악회를 진행하여 갈채를 받았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예술영재교육원 예술 봉사활동 실시[1]

미술 영재학생들은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그림을 그리고 완성된 작품을 선물하였다.

어르신들은 미술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셨고, 초상화와 미술 작품을 받으시고 흐뭇해 했다.

예술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교훈과 미담이 있는 옛날 이야기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예술영재교육원 음악 영재들이 준비한 공연을 관람하시면서 당신들의 손자, 손녀들을 떠올리며 감격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한 예술영재교육원 이영숙 원장은“배려가 필요한 이웃과 더불어 함께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예술 봉사활동을 통해 영재 학생들이 진정성 있는 봉사의 의미를 깨닫고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바른 인성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