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차이홍공자학당, ‘국제중국어교사인증시험 양성과정’ 개설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대교 ‘차이홍공자학당’은 오는 9월24일에 치러지는 국제중국어교사인증시험에 대비해 체계적인 시험 준비를 도와주는 ‘국제중국어교사인증시험 양성과정’을 개설한다고 22일 밝혔다.

국제중국어교사인증시험(国际汉语教师证书)은 중국 공자학원 총부가 주관하는 시험으로 중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이들을 대상으로 가르치는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특히, 공자학원 총부는 공자학원으로 파견하는 중국어교사, 지원자를 선발하고 평가하는데 있어 해당 시험을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해외 및 중국 내 학교, 교육기관의 중국어교사 채용 및 평가 기준에도 활용하고 있다.

이번에 열리는 ‘국제중국어교사 양성과정’은 1차 필기 및 2차 면접시험을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되며, 필기 대비반 6주, 면접 대비반 2주 과정을 통해 총 40시간을 학습하게 된다.

중국어 교학 기초, 중국어 교학 방법, 교학 조직 및 수업관리, 중국문화와 타 문화간 교제, 직업윤리 및 전문 발전 등 필기시험 5과목에 대한 문제 유형 소개 및 기출문제 풀이가 진행된다.

조별토론, 모의시연, 교재제작 등의 실습 활동을 포함한 모의면접 등 실제 중국어 교사로서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 현직 중국어 전공 교수 및 국내 공자학원 중방원장을 겸하는 각 분야의 전문 교수진들이 강사로 나선다.

대교 차이홍공자학당은 과정 개설을 기념해 수강생 전원에게 수강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 전원에게 시강 기회와 동영상 파일을 제공한다. 또한, 우수 교육생에게는 대교 차이홍과 차이홍칼리지 교사 채용 시 우선 선발 혜택이 주어진다.

‘국제중국어교사인증시험 양성과정’의 지원자격은 대학 학사 이상의 학력을 갖추고 HSK 6급에 상당하는 중국어 능력을 갖춘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대교 차이홍공자학당은 해당 과정의 시범 운영 차원에서 2014년 길림성 대외한어교육양성센터와 연계해 100여 명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국제중국어교사인증시험 양성과정’의 필기시험 대비반은 다음달 7일 개강하며, 8월3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