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글라스, ‘글라스락’ 호주 최대 홈쇼핑 TVSN 진출

[사진제공=삼광글라스]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주방생활용품기업 삼광글라스(대표 이도행)는 호주 최대의 홈쇼핑 채널인 TVSN와 방송 송출 계약을 맺고 친환경 유리밀폐용기 ‘글라스락’을 호주 홈쇼핑 방송을 통해 첫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30일 오후 3시30분부터 4시30분(현지시간)까지 한 시간 동안 TVSN 홈쇼핑 채널을 통해 선보이는 론칭 방송에서는 글라스락 오븐용 9조 세트, 글라스락 베이비 9조 세트, 글라스락 퓨어 스마트 9조 세트 등 세 가지 구성을 만나볼 수 있다. 대량 구매를 선호하는 호주 소비자들의 구매 성향을 반영해 타 국가 대비 제품 종류를 대폭 확대 구성했다.

삼광글라스는 올해안 뉴질랜드 1위 홈쇼핑 업체인 YESSHOP(예스숍)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ALDI, BIGW 등 호주 주요 대형마트에 캡 컬러를 변형한 전용 상품을 개발 공급해 제품군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제품을 직접 만져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기존 박스 패키지에서 속지 사양으로 변경하는 등 현지 맞춤형 마케팅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글라스락은 지난 해 호주 시장 진출 후 매년 40% 이상의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김재희 삼광글라스 팀장은 "글라스락이 환경호르몬 우려가 없는 친환경 유리밀폐용기의 대표 제품으로 인식되면서 중국, 북미를 비롯 독일 등 유럽 시장의 홈쇼핑과 대형마트 등에서 사랑 받고 있다"며 "현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제품 개발과 다양한 유통 채널 확대로 친환경 유리밀폐용기 글로벌 브랜드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