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 조선용 신소재 '고망간강' 국제표준화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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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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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한국과 일본이 우리 기업이 개발한 조선용 신소재인 고망간강(鋼)의 국제표준화 등 양국 간 해사안전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해양수산부는 일본 정부와 함께 28∼29일 오사카에서 '제19차 한일 해사안전정책회의'를 개최해 이 같은 의제를 다룰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고망간강은 포스코가 조선용 개발한 신소재로, 기존 LNG 화물탱크 등에 사용되는 니켈 기반 합금강보다 인성과 인장강도가 우수하고 30%가량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해수부는 이번 회의에서 고망간강이 LNG 화물탱크 등 극저온용 강재로 세계해사기구(IMO) 표준에 등재되도록 일본과의 공조 방안을 모색한다.

고망간강이 국제사회 표준에 등재돼 LNG 화물탱크, 선박 등 관련 세계시장을 25% 점유하면 연 매출이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국은 이 밖에도 하역설비의 안전요건 개발, 에너지 효율지수 개정, 선박평형수 협약 적용 등 IMO의 주요 현안에 대비해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일 양국은 1996년부터 매년 해사안전정책회의를 열어 IMO의 안전·환경 기준과 시행방안 등에 관한 공조를 모색해왔다.

김민종 해수부 해사안전정책과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선박의 안전강화와 해양 보호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국제 공조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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