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아이린이 연기자로서 성공적인 첫발을 내딛었다.
아이린은 최근 네이버TV캐스트와 다음웹툰에서 6회까지 공개된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에서 소심하지만 할 말은 하는 미모의 프로그래머 아름 역을 맡아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아이린은 안경을 벗으면 초절정 미모로 돌변하는 아름 역에 빙의된 듯 열연하며 원작 웹툰 속 캐릭터와 최고의 싱크로율을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작품으로 본명인 배주현에서 비롯된 배아름이라는 새로운 별칭까지 얻었다.
'게임회사 여직원들'은 게임 준비만 7년째, 자식 같은 게임들이 무수히 엎어져도 굴하지 않고 언젠가는 빛을 보리라는 목표로 고군분투하는 식빵소프트 여직원들의 유쾌한 일상과 로맨스를 그린 오피스 시트콤이다. 마시멜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워작으로 한다. 다음 달 1일 오전 10시에 7회부터 11회까지가 추가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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