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소리아그룹 제공]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소리아밴드 보컬 쏘이(XOi)가 열 번째 '한글팝'으로, 리아나(Rihanna)의 'Needed Me'를 선보였다.
쏘이의 소속사 소리아그룹은 27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한글팝 프로젝트 열 번째 영상인 Needed Me의 한국어 버전을 게재했다.
'빌보드의 여왕'으로 불리는 리아나의 Needed Me는 빌보트 차트에서 7위를 유지하고 있을 만큼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다.
이 곡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남자에게 '너는 내가 필요하지만, 나에겐 사랑이 아니다'라는 내용을 전달하고 있으며, 쏘이는 시니컬한 음색과 가사를 통해 '나쁜 여자' 이미지를 연상시키며 리아나의 원곡 느낌을 훌륭히 소화했다.
또 쏘이의 Needed Me는 원곡의 힙합 사운드 대신 가수 김건모, 홍경민, 신승훈, 채연 등의 작곡·편곡을 해왔던 작곡가 김우진씨가 편곡을 하면서 재즈 풍의 몽환적인 느낌이 부각됐다. 다소 선정적일 수 있는 원곡의 뮤직비디오와는 달리 몽환적인 느낌을 위해 숲 속에서 촬영된 쏘이의 Needed Me 영상은 보다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쏘이는 이번 곡과 관련해 “Needed Me 원곡이 힙합풍의 무거운 느낌이라면, 이번에 한글팝으로 재해석한 Needed Me는 몽환적이고 가벼운 느낌으로 승화시켰고, 남자에게 직접 얘기하는 듯한 가사로 변화를 주었다”고 전했다.
한편 '한글팝'은 유명 팝송을 한국어 가사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프로젝트로, 싱어송라이터 쏘이가 직접 모든 한글 가사를 작사했다. 특히 쏘이가 지난 4월 선보인 리아나의 '워크(Work)'의 한국어 버전은 공개된 지 3일 만에 10만 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쏘이는 2010년 '티나'라는 예명으로 김창환 사단의 걸그룹 'VNT'로 데뷔했으며, 그룹 해체 이후 KBS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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