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국문화관광대전 당시 현장[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관광공사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8월 5일부터 브라질 리우에 있는 코파카바나 해변의 평창홍보관 내에 한국관광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올림픽이 끝나는 8월 21일까지 이를 운영한다.
평창 홍보관 안에 12평 규모로 마련되는 한국문화관광 홍보부스를 통해 수원화성, 제주도 성산일출봉, 남한산성, 경주 불국사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사계절을 담아 홍보하고 K-푸드, K-스타일 등 한류를 주제로 한 슬라이드와 영상물을 소개한다.
홍보부스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한글이름 서예, 전통문양 엽서, 손거울 한지공예 등 한국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체험 이벤트를 매일 세 차례 실시한다.
현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드림 포스트 (Dream Post)' 이벤트를 마련, 평창동계올림픽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게 하고 그 중 2명을 추첨해 4박 5일의 한국여행 기회를 제공한다.
평창 홍보관의 야외무대에서는 리우 올림픽이 열리는 동안 하루 2~3회 국악과 태권도 시범 등 한국 문화 공연도 선보인다.
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는 8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을 '한국문화관광주간'으로 정하고 한국문화관광과 평창올림픽을 집중 홍보한다.
이 외에도 월 2600만 명이 방문하는 브라질 최대 온라인 미디어 글로보(Globo)와 브라질의 대형 도매여행사인 아시아 토탈(Asia Total)과 공동으로 방한 여행상품 판촉활동을 전개한다.
공사 김정아 구미팀장은 “올림픽이 열리는 현장에서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한류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 관광 이벤트와 평창동계올림픽 홍보활동을 펼쳐 한국 문화와 관광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고, 이를 계기로 남미 시장에서의 수요창출과 방한시장의 다변화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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