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측, ‘사드보복’ 하차설에 “현재 촬영차 중국 체류 중”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배우 유인나 측이 사드 보복 하차설과 관련해 "중국에 촬영차 체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일 유인나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아주경제에 "최근 유인나의 중국 드라마 하차 설은 사실이 아니다. 여주인공이 교체되거나 촬영이 중단됐다는 말은 사실과 다르다"라며 "유인나는 현재 중국에서 드라마 촬영을 위해 체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현재 (중국의) 분위기와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최근 한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 결정으로 중국에서 한류 콘텐츠에 대한 보복 가능성이 제기됐다. 특히 배우 유인나가 현재 촬영 중인 후난위성TV의 드라마 '상애천사천년2:달빛 아래의 교환'에서 하차한다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하차 설은 증폭됐다.

한편 유인나는 김병수PD가 연출했던 tvN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한 바 있다. 이 인연을 계기로 그는 김병수PD와 함께 현재 중국에서 '인현왕후의 남자'의 중국 리메이크작인 후난위성TV의 28부작 드라마 '상애천사천년2:달빛 아래의 교환'을 촬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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