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전북 군산)가 새만금간척지에 내국인 출입도 허용하는 카지노 설립을 추진한다. 김 의원은 외국인 투자와 고용이 늘 것으로 기대하지만, 새만금을 도박 산업의 거점 공간으로 만드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된다.
김 원내수석은 2일 언론 인터뷰에서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만 설립할 수 있게 규정하고 있는 현행 새만금특별법 63조를 개정해 내국인 출입 카지노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1일 입장료를 현재 유일하게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강원랜드(9000원)보다 비싼 5만~10만원 수준으로 높이고 카지노 출입 일수를 월 최대 10일까지 제한해 도박 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장치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 원내수석은 2일 언론 인터뷰에서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만 설립할 수 있게 규정하고 있는 현행 새만금특별법 63조를 개정해 내국인 출입 카지노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1일 입장료를 현재 유일하게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강원랜드(9000원)보다 비싼 5만~10만원 수준으로 높이고 카지노 출입 일수를 월 최대 10일까지 제한해 도박 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장치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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