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우 군수, 폭염대비 취약계층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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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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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노인회관, 임천어린이집, 독거노인가정 등 방문

▲이용우 부여군수 취약계층 현장점검 장면[사진제공=부여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이용우 부여군수가 무더위로 인한 고령자, 어린이 등의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폭염대비 취약계층 현장점검에 나섰다.

 지난 2일 기록적인 폭염주의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 군수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며, 시설을 점검했다.

 특히 어르신들이 더위를 피해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무더위쉼터를 방문,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폭염에 대비한 행동요령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또 삼신보육원, 행복한 요양원, 임천어린이집을 찾아 냉방기 가동실태, 건강상태 확인 등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이 무더위를 잘 견딜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폈다.

 이어 규암면에 거주하고 계신 독거노인가정을 방문한 이 군수는 “며칠 전 생활관리사가 독거노인의 생명을 살린 얘기를 들었다”며 “폭염으로 독거노인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으니 보다 철저하게 안전을 살피고, 취약계층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독거노인 응급안전돌보미 시스템을 이용,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응급상황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심혈관계 질환을 가진 독거노인, 농사를 짓는 독거노인 등 폭염에 특히 취약한 대상자를 파악해 집중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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