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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선두를 지킨 김종덕. 그러나 강욱순이 1타차로 접근했다. [사진=KPGA 제공]
김종덕(55·혼마골프)이 ‘제20회 루마썬팅배 KPGA 시니어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억6000만원, 우승상금 3000만원)에서 이틀째 선두를 지켰다.
김종덕은 4일 플라자CC용인 타이거코스(파72·길이678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였다.
김종덕은 KPGA투어에서 9승, 일본골프투어(JGTO)에서 4승을 올렸다. 2011년엔 한일 양국 시니어투어에서 상금왕에 올랐다.
강욱순은 이날 이글 2개를 잡았다. 모두 파5홀에서 기록했다. 강욱순은 네 개의 파5홀에서 5타(이글2, 버디1, 파1)를 줄이며 김종덕과의 간격을 좁혔다.
박부원(51·링스)은 합계 7언더파 137타로 3위, 박남신(57)은 6언더파 138타로 문충환 및 시라하마 이쿠오(일본)와 함께 4위, 조철상(57)은 5언더파 139타로 공동 7위, 신용진(52·볼빅)은 4언더파 140타로 11위, 최광수(56·위너그린)는 1언더파 143타로 공동 16위에 자리잡았다.
2라운드합계 5오버파 149타이내에 든 63명(공동 56위까지)이 최종 3라운드에 진출했다.
한편 60세 이상 선수들이 출전한 그랜드 시니어선수권대회 첫날 권오철이 5언더파 67타로 선두로 나섰다. 오후 6시10분 현재 최상호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4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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