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마케팅부문 IMC본부장 이동수 전무]
KT가 드론과 가상현실(VR), 스포츠, 영상,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다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도록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ICT 기반의 ‘기가(GiGA) 콜라보 페스티벌’을 열었다.
◆ VR과 IoT 직접 체험… ‘기술의 재미’ 선사
KT는 지난 6일 ‘GiGA 콜라보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부산 해운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가 인터넷 등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놀이문화를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KT 마케팅부문 IMC본부장 이동수 전무는 "일반인에게는 여전히 ICT가 먼 미래처럼 추상적 영역으로 느껴지고 있다. 국민이 ICT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만들자는 취지에 부산 해운대서 'GiGA 페스티벌'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KT는 오는 7일까지 페스티벌이 열리는 해운대 해수욕장에 다양한 VR 콘텐츠와 VR 게임을 즐길 수 있는 ‘GiGA VR’ 체험존과 집에서 쉽고 실감 나는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골프퍼팅, 바이크 등 ‘GiGA 사물인터넷(IoT) 헬스’ 체험존을 마련했다.
특히 롤러코스터를 체험할 수 있는 VR 체험 공간에는 피서객들이 길게 줄지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VR 체험]
KT는 VR 브랜드인 ‘GiGA VR’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그룹사인 KT뮤직은 지난 6월 음악서비스 ‘지니’를 통해 국내 최초로 음악전문 VR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전무는 "VR 관과 같이 KT는 'VR 어트랙션'만 모아놓은 체험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놀이문화를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해운대 백사장서 펼쳐진 '드론레이싱'... 보는 레저스포츠
KT가 6~7일 이틀에 걸쳐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경기장에서 ‘GiGA 드론레이싱 월드 마스터즈’를 연다.

[▲드론 시범비행]
한국 대표로는 세계 대회와 국내 드론레이싱 랭킹전에서 이름을 알린 KT '기가파이브(GiGA5)' 소속 김민찬, 손영록 선수를 포함해 국내 탑 랭킹 15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6일에는 한국 대표 ‘기가파이브’와 유럽 연합 ‘엑스블레이드’의 이벤트 대항전과 개인 프리스타일 부문 경기가 진행됐다. 7일 열린 드론레이싱 본경기는 12개국 32명의 선수가 총 상금 2만5000달러(약 2800만원)를 놓고 한판 대결을 벌였다.
이 전무는 "최초의 국제 드론레이싱인 이번 대회가 해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랭킹전을 구상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드론레이싱 경기 표준화 추진 등 드론 산업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말부터 국내에서 본격화되기 시작한 드론레이싱은 최고 시속 150km 이상의 빠른 속도의 쾌감을 느낄 수 있는 신종 스포츠다. KT는 올해 3월 국내 최초로 드론 레이싱팀인 ‘기가파이브’를 창단하는 등 드론레이싱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가파이브 소속의 김민찬(13세, 파주 봉일천초 6년) 군은 지난 3월 UAE 두바이에서 열린 ‘월드 드론 프릭스 2016’ 프리스타일 부문 우승에 이어 지난 7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1회 아시안컵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 대표적인 드론레이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민찬 군은 "올해 1월부터 드론을 조정하기 시작했다. 기존에는 소형 헬리콥터를 날렸는데 드론은 카메라가 달려있어 직접 타는 느낌이 난다. 특히 장애물을 피할 때 짜릿함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KT가 e스포츠, 드론, 가상현실(VR) 등에 높은 관심을 두고 투자하는 이유는 최고 1Gbps의 속도를 제공하는 기가 인터넷 및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시범 서비스를 준비 중인 5세대(G)의 빠른 속도를 알리는 데 적합하기 때문이다.
이 전무는 “KT는 ICT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놀이문화인 ‘GiGA 페스티벌’을 지속해서 선보여 젊은 세대들이 ‘기술의 재미’를 느끼고 ‘기술의 팬’이 되도록 이끌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