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훈련으로 폭염 이겨낸다…특전사 하계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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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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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인 187명 3박 4일간 강도 높은 훈련으로 한계 도전

아주경제 박준형 기자 =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땡볕 아래 극한 훈련을 통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이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육군 특수전사령부 하계캠프 참가자들이다.

10일 육군에 따르면 9일부터 12일까지 특전사 예하 9공수여단이 운영하는 하계 특전캠프에 중학생 이상 일반인 187명(남성 115명, 여성 72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3박 4일간 제식과 유격체조, 강하 훈련, 레펠 훈련, 낙하산 송풍훈련 등 특전사와 똑같이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며 여름 무더위를 이겨낼 예정이다.

또 경계근무, 조기 기상, 소량 식사 등 육체적으로 힘든 상황을 체험하며 평소 당연시 여겼던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도 갖게 된다.

부사관이 꿈이라는 김혜민(21·여)씨는 “대한민국 최강의 부대인 특전사 캠프에 참가해 힘든 훈련을 체험해보니 자신감도 생겼고 꿈을 향해 한 발자국 더 가까이 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쌍둥이 형제가 함께 참가한 정지우(14)군은 “어머니의 추천으로 동생과 함께 캠프에 참가하게 됐”며 “동생과 함께 힘든 순간을 극복하면서 형제애가 더욱 돈독해졌고 보람도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

특전캠프를 준비한 특전사 지역대장 이상훈 소령은 “이번 하계 특전캠프는 자신감 배양뿐만 아니라 안보와 인성교육에도 중점을 두고 준비했다”며 “참가자들이 강한 정신력과 체력을 갖추고 조국과 부모님에 대한 소중함과 감사의 마음을 갖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육군 특전사는 올해 전국 5개 지역(서울 강서, 인천, 충북 증평, 전북 익산, 전남 담양)에서 하계 특전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육군 특전사의 하계 특전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낙하산 송풍훈련을 받고 있다.[사진=육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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